경기침체가 끝나면 보복소비가 올까? 수혜기업은?




코로나 확진자수가 점차 줄어드는가 싶더니, 이태원발 확진자로 인해 다시 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전염병이 오래가는 듯 합니다. 저도 처음 겪는 사건인데, 금융위기와는 또 어떻게 다르며 향후 경제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결국, 경제와 소비는 회복합니다.
언제나처럼 우리는 일상으로 복귀하게 됩니다. 그게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자본주의 역사는 항상 호황과 불황을 반복했습니다. 타이밍을 정확히 맞출 수는 없습니다. 다만 저는 회복에 배팅하고 싸게 보이는 자산을 매입하고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누가 살아남을까요?
많은 약체기업들이 도산할 것입니다. 이는 자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살아남는 기업은 더 강해지며 시장의 수요를 쓸어담게 될 것입니다.
또한 새롭게 크는 기업들이 생길 것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바뀐 일상은 언택트 사업의 성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제조업보다 온라인 사업들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1. 강력한 브랜드와 사업수완을 가진 에스제이그룹
에스제이그룹은 영국 '캉골'브랜드 한국판권을 사와서 성공시켰습니다. 지금은 누구나 캉골이 어떤 브랜드인지 알고 있으며, 한 번쯤은 사본 브랜드로 만들었습니다.
그들의 두 번째 브랜드는 '헬렌카민스키'입니다. 2~30만원대 모자로 3040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롯데면세점에서 인기있는 상품 상위 16개 중에 2개나 속해 있을 정도로 흥행을 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검색어 유입은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작년 동월 대비하여 증가했습니다.


또한 이런 불황에도 버틸 수 있을 만큼의 충분한 현금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새로운 브랜드를 인수하겠다고 공표한 상태입니다.

도산할 확률이 적으며, 보복소비시에 매출이 크게 늘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 LCC 강자이자 국가기간산업으로 선정된 제주항공
2016년은 LCC의 황금기였습니다. 제주항공은 LCC 1위 자리를 유지하며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부에서 항공사업 면허를 뿌리게 되면서 경쟁이 심화되고, 코로나로 인해 직격탄을 맞게 됐습니다.
아무도 항공업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 않습니다. 어느 나라 항공업 CEO는 2019년과 같은 회복에 3~5년이 걸릴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네, 그럴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결론은 '회복한다'입니다. 그렇다면 기다릴 수만 있으면 된다는 얘기입니다.

회복하는 기간동안 도산의 확률은 적습니다. 정부에서 기간산업안정기금을 통해 산소통을 달아줬기 때문입니다. 다만, 언제 회복할지는 모르기 때문에 몰빵투자나 레버리지는 위험합니다. 포트의 하나로 가져가는 정도로 충분할 것 같습니다.

경기가 회복되고 제주항공이 살아남는다면, 이스타항공을 인수하고 LCC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수요를 쓸어담을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장기적인 시각으로 볼 수록 투자가 편안해집니다.
저는 직장인 투자자입니다. 본업이 있기 때문에 트레이딩을 하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경제정책을 세우는 정부관계자들 처럼 장기적인 시각으로 시장을 바라보고 투자한다면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탐욕을 버리고 꾸준한 공부와 투자로 모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한 내용으로, 참고만 하시고 투자는 각자의 판단하에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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